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596명 늘었다. 일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5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망자는 12명 늘었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2596명 확산, 중국 상하이 지역감염 나와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1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3만1663명, 누적 사망자는 1994명이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539명, 오사카부 415명, 홋카이도 234명, 가나가와현 193명 등이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21일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여행비용의 일부를 세금으로 지원하는 정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수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지역을 목적지로 하는 여행의 신규예약을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7명 나왔다. 신규 확진자 14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별로는 네이멍구자치구에서 2명, 상하이에서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22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8만6431명, 누적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