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비대면 중고폰 거래기기로 서비스·경험 디자인분야 상을 받았다.

SK네트웍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인공지능(AI) 바탕의 무인 중고폰 거래기기 ‘민팃ATM 미니’가 서비스·경험 디자인분야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중고스마트폰 거래기기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상 받아

▲ SK네트웍스의 비대면 중고폰 거래기기 '민팃ATM 미니'. < SK네트웍스 >


굿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대표적 디자인상으로 상품의 기능성, 경제성, 심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제품은 정부인증마크인 ‘굿디자인(GD)’ 마크를 받는다.

SK네트웍스의 민팃ATM 미니는 중고폰 거래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설계된 인공지능 탑재의 중고폰 매입기다.

2019년 출시한 민팃ATM에 휴대폰 데이터 완전 삭제기능, UV 살균기능 등을 추가해 2020년 7월 내놓았다.

민팃ATM 미니는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으로 쉽고 간편한 거래가 가능하게 만들어진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밝은 느낌의 민트 색상을 활용해 중고거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여러 디자인상 수상으로 민팃ATM이 고객가치 바탕의 디자인과 서비스를 갖췄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SK네트웍스는 앞으로도 여러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민팃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