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김해공항에서 항공기사고에 대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에어부산은 19일 오후 김해공항에서 ‘민·관·군·경 합동 항공기사고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김해공항에서 항공기 테러사고 비상대응 모의훈련 실시

▲ 에어부산이 19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에서 공군, 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부산지방항공청, 부산강서경찰서 등 관계자 약 100여명과 함께 항공기 사고 비상대응 모의훈련이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공군, 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부산지방항공청, 부산강서경찰서 등 관계기관 인력 약 100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범들의 드론 폭발물 공격으로 에어부산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테러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훈련진행을 위해 에어부산은 항공기를 투입하고 사고 대응훈련을 위한 인력을 지원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습능력을 키우고 관계기관과 유기적 상호 공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