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비대면 모금 통해 지역사회에 성금, 조현준 “이웃과 함께 성장”

▲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오른쪽)가 19일 성금 전달식에서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효성>

효성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4천 만원을 기부했다.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은 19일 마포구청이 진행한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언택트(비대면) 모금’에 성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이 전달한 후원금은 마포구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으로 쓰인다.

이번 모금은 마포구청의 유튜브 채널인 ‘my MAPO 마포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마포구청은 지난 9년 동안 오프라인으로 연말 모금행사를 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와 별도로 효성은 24일 마포구의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과 ‘김장김치 나눔’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효성은 2006년부터 해마다 임직원 자원봉사로 마포구 저소득계층에 쌀과 김치를 전달해왔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며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효성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