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올랐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8포인트(0.07%) 오른 2547.4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과 개인 매수'에 강보합, 코스닥은 이틀째 올라

▲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8포인트(0.07%) 오른 2547.4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우려로 기관투자자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하락세를 보였다"며 "장 후반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세 확대로 상승 전환되면서 강보합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042억 원, 개인투자자는 20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0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5일부터 11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0.20%), LG화학(1.69%), 셀트리온(1.03%), 현대차(0.28%), 삼성SDI(3.3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31%),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네이버(-0.18%), LG생활건강(-0.39%) 등 주가는 내렸다.

카카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8.20포인트(0.96%) 상승한 859.94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75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4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8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7%), 씨젠(0.29%), 에이치엘비(0.11%), 셀트리온제약(2.55%), 에코프로비엠(3.81%)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아레오젠(-0.30%), 카카오게임즈(-0.62%), CJENM(-0.67%), 펄어비스(-0.66%) 등 주가는 내렸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8원 오른 1115.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