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제공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동통신3사는 행정안전부가 17일 주최한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통3사,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로 정부혁신 대통령상 받아

▲ 편의점에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이용해 성인 인증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모습. < SK텔레콤 >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이동통신3사의 본인확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패스’를 통해 자신의 운전자격과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해 행정기관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심사대상은 참여·사회적가치, 공공서비스, 협업, 행정혁신 등 모두 4개 부문 16개 사례가 선정됐다.

이동통신3사에 따르면 민간과 행정기관이 함께 디지털 공인신분증을 상용화한 것이 협업부문에서 현장 전문가 및 온라인평가단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명의인증 기능과 암호화 보관기능을 이용한 개인정보 보호 및 위·변조 방지기술로 보안성도 강화했다.

이동통신3사는 “경찰청과 협업해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급증하는 비대면 본인확인 및 모바일 금융거래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