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가 2021년 세계대학평가 6개 학문분야에서 국내 10위권 안에 올랐다.

세종대는 17일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가 발표한 ‘2021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사회과학, 경영/경제학 등 분야에서 국내 10위권 안에 올랐다고 밝혔다.
 
세종대, 2021 세계대학 평가에서 6개 학문 분야에서 국내 10위권 들어

▲ 세종대는 17일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가 발표한 ‘2021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사회과학, 경영/경제학 등 분야에서 순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세종대학교>


'THE 세계대학 평가'는 해마다 1500개 이상의 대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여건 △연구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수입 등 5개 항목을 13개 지표로 나눠 평가한다.

세종대는 이번 평가에서 △사회과학 국내 2위(세계 176~200위) △경영/경제학 국내 3위(세계 126~150위) △생명공학 국내 5위(세계 251~300위) △컴퓨터공학 국내 6위(세계 151~175위) △자연과학 국내 6위(세계 201~250위) △공학 국내 9위(세계 176~200위) 등 6개 분야에서 국내 10위권에 들었다.

2020년 학문분야 평가와 비교해 경영/경제학 분야와 자연과학 분야는 국내 순위가 1계단씩 올랐고 생명과학 분야는 국내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사회과학은 올해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그동안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기 위해 채용할 때 논문 업적과 연구과제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라며 “교수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힘썼고 이런 노력이 여러 학문분야 평가에서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