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엇갈렸다.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17일 전날보다 7.50%(5900원) 오른 8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주 엇갈려, 현대오토에버 7% 급등 현대제철 기아차 하락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3.96%(320원) 상승한 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건설(3.32%)과 현대글로비스(3.21%) 주가도 3% 이상 상승했다.

현대차 주가가 1.96%(3500원) 오른 18만25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17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5곳의 주가가 올랐다.

현대제철을 비롯한 7개 계열사 주가는 내렸다.

현대제철 주가는 2.11%(700원) 하락한 3만2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기아차 주가는 2.01%(1200원) 내린 5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위아와 이노션 주가는 각각 1.92%(900원)와 1.65%(1천 원) 하락한 4만6050원과 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로템(-1.58%)과 현대모비스(-1.02%) 주가도 1% 이상 내렸다.

현대차증권 주가는 0.80%(100원) 낮아진 1만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