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비흡연자에게 치아보험료 할인해주는 특약 선보여

▲ 미래에셋생명은 16일 ‘비흡연치아보험료할인특약’을 출시해 현재 판매하고 있는 ‘미래에셋생명 치아보험에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비흡연자에게 치아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을 내놨다.

미래에셋생명은 16일 ‘비흡연치아보험료할인특약’을 출시해 현재 판매하고 있는 ‘미래에셋생명 치아보험에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흡연자의 치주질환 발생률이 비흡연자보다 약 1.73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보험료 할인특약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특정연령에서 기존 치아보험 보험료보다 최대 19% 할인된다.

기존 치아보험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동일한 보험료를 낸다.

비흡연자의 정의를 확대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4박5일 금연캠프와 6개월의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흡연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비흡연자로 인정받아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비흡연 치아보험료 할인특약은 치아질환 발생률이 낮은 비흡연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면서 흡연자의 금연 의지를 북돋아 준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 위험담보 등 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상품에 독점판매 권리를 부여한 제도다.

미래에셋생명 치아보험은 최장 20년 동안 보험료 인상 없이 충전, 보철, 신경치료 등을 동시에 보장한다.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치아치료비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개정된 치아보험은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장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인 상품으로 비흡연을 통해 치아 치료와 관리를 넘어 예방까지 돕는 따뜻한 보험”이라며 “많은 고객이 오복의 하나인 치아 건강을 보장받으며 치과 치료비 부담을 덜고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생활을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