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의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고 봤다.
주 원내대표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두 전직 대통령과 관련된 문제로 잘못해서 국민에게 질책을 받은 것이니 사과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내부적으로 두 전직 대통령 관련 사과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어 조율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상대방이 집요하게 공격하는 마당에 이제 와서 사과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오히려 상대방의 낙인찍기에 빌미만 제공하는 게 아니냐’고 반대하는 의견도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의견이 조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부 부처의 장관을 교체할 것이란 전망과 관련해 전면개각이 필요하다고 봤다.
주 원내대표는 “전면 개각해야 될 수준이 아닌가”라며 “바뀐 뒤에 오는 사람이 더 낫다는 보장이 없으니 답답한 일”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유임이 확실시된다는 전망과 관련해 주 원내대표는 “모든 정권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고집부리다 망한다”며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권력의 오만이란 게 그런 걸 못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주 원내대표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두 전직 대통령과 관련된 문제로 잘못해서 국민에게 질책을 받은 것이니 사과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다만 내부적으로 두 전직 대통령 관련 사과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어 조율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상대방이 집요하게 공격하는 마당에 이제 와서 사과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오히려 상대방의 낙인찍기에 빌미만 제공하는 게 아니냐’고 반대하는 의견도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의견이 조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부 부처의 장관을 교체할 것이란 전망과 관련해 전면개각이 필요하다고 봤다.
주 원내대표는 “전면 개각해야 될 수준이 아닌가”라며 “바뀐 뒤에 오는 사람이 더 낫다는 보장이 없으니 답답한 일”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유임이 확실시된다는 전망과 관련해 주 원내대표는 “모든 정권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고집부리다 망한다”며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권력의 오만이란 게 그런 걸 못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