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200명대 사흘째, 지역감염 193명 확산

▲ 16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0명대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3명으로 늘며 누적 확진자는 2만8769명으로 집계됐다.

14일(205명), 15일(208)명에 이어 사흘 연속 200명을 넘었다.

지역감염 사례는 193명이다. 11일(113명) 다시 세 자릿수를 보인 이후 엿새 연속 100명대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 79명, 경기 39명, 인천 10명 등 128명이다.

이밖에 강원 20명, 경북 13명, 전남 10명, 충남 6명, 광주·경남 각각 4명, 충북 3명, 대전 2명 세종·전북·제주 각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으로 이 가운데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23명, 자가격리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사망자는 494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68명 늘어난 2만5759명,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54명 늘어 2516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