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공지능, 디지털혁신분야 사업전략과 사례를 발표하는 행사를 열었다.

KT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인공지능·디지털혁신(AI·DX)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T 인공지능 디지털혁신데이 열어, 구현모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10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인공지능·디지털혁신(AI·DX)데이에서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KT >


10일 행사에는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KT 주요 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KT 광역본부 직원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구현모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KT뿐 아니라 MFG코리아, 현대건설기계 등 다른 기업의 디지털혁신 사례를 들어보니 KT는 이미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화를 시작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디지털혁신데이가 ‘소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지니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T는 이번 인공지능·디지털혁신데이에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B2B(기업 사이 거래)사업 현황과 성과, 전략 등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채환 KT 인공지능 B2B사업담당 상무와 장두성 KT 융합기술원 지능기술TF장이 각각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사업 추진 현황과 인공지능 기술 확대에 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주성 인공지능·디지털혁신융합사업부문 클라우드사업담당이 ‘디지털혁신 플랫폼 바탕의 KT 클라우드 성장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KT와 디지털혁신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는 외식기업 MFG코리아,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도 참여해 실제 협업사례 등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