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1일 전국 맑고 대기 건조해, 서울 낮 최고기온 16도

▲ 11일 발표된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수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1일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건조특보가 발효된 곳이 있겠고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서울 동북권(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와 강원 영동, 경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매우 건조하겠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해지고 건조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11일 낮 최고기온은 14~18도 수준이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부산 18도, 광주 18도, 제주 17도 등이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한 지역에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