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새 사장을 뽑기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사장후보 선발을 위한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새 사장 공모 들어가, 13일까지 서류 접수

▲ 인천국제공항공사 로고.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9월29일 해임된 지 한 달여 만이다.

희망자는 지원서와 지원동기, 경력 및 업적 등을 적은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갖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서를 접수한 뒤 후보자 검증과 면접을 진행해 2~3배수의 사장 후보자를 뽑는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린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인사검증을 겨치고 이후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임기는 3년이며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도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임 사장을 선출하기 위해 2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비상임이사 4명과 외부인사 2명 등 6명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