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경기도와 함께 중소기업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진행한다.

중부발전은 5일 경기도, 경기섬유연합회,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 JG코퍼레이션과 함께 비대면 방식으로 중소기업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중부발전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진행, 박형구 “친환경 앞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번 업무협약은 중부발전의 중소기업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및 배출권거래시스템을 활용해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벙커C유 사용시설의 청정연료 전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중소기업에 컨설팅, 온실가스 배출권 구매 등을 지원한다.

중부발전은 이번 감축사업으로 10년 동안 온실가스 약 20만 톤, 대기오염물질 2천 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지자체,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청정연료 전환 및 고효율기기 교체사업에 2년 동안 30억 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14만 톤 감축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하겠다”며 “중부발전은 친환경 저탄소사회 구현에 앞장서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