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계열사에서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FT)가 미국 나스닥(NASDAQ)에서 거래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계열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29일 ‘글로벌엑스 데이터센터 리츠 및 디지털 인프라 ETF’(상장이름 VPN)를 나스닥(NASDAQ)에 상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계열사, 상장지수펀드를 미국 나스닥에 상장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계열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현지시각으로 29일 ‘글로벌엑스 데이터센터 리츠 및 디지털 인프라 ETF’(상장명 VPN)를 나스닥(NASDAQ)에 상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번에 상장된 ETF는 데이터센터 및 디지털 인프라 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솔랙티브 데이터센터 리츠 및 디지털 인프라 인덱스’를 추종한다.

투자대상은 데이터센터 및 셀타워 관련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이다.

디지털 인프라시설이나 구조물을 보유한 데이터센터 및 셀타워 리츠에 투자하고 데이터센터 등을 보유, 운영, 개발하는 회사도 투자대상에 포함된다.

서버 제조업체를 비롯해 데이터센터나 셀타워에 사용되는 반도체, 집적회로, 프로세서 등 하드웨어 회사들에도 투자한다.

루이스 베루가 글로벌엑스 최고경영자는 “투자자들은 이번 상품을 통해 디지털기술 발전에 따른 성장 잠재력과 대표적 인컴자산인 부동산에 투자하는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상품을 한국을 포함한 세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