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원복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이근모 대림코퍼레이션 사장이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대림그룹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배원복 대림산업 부회장으로 승진,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에 이근모

배원복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왼쪽)와 이근모 대림코퍼레이션 사장. <대림그룹>


이 내정자는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된다.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배원복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랭커스터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LG전자 부사장을 지냈고 2018년 대림그룹에 영입돼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을 거쳤다. 2019년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근모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나와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삼정KPMG Advisory 대표이사, 대우조선해양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보안책임자(CSO)를 지냈다. 2020년부터 대림코퍼레이션 사장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