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금융소비자 보호 강연회 열어, 신인식 "피해예방에 만전"

▲ 이준영 상명대 교수가 10월29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를 주제로 한 강연을 하고 있다.

NH농협카드가 언택트(비대면)시대의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강연을 진행했다.

NH농협카드는 29일 임직원들의 소비자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NH농협은행 본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전문가 강연과 함께 소비자보호협의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트렌드코리아의 저자인 이준영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초청해 ‘2021년 시장환경 변화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넥스트 노멀시대의 특징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카드사의 역할과 관련한 통찰력을 제공해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소비자보호협의회에서는 카드 민원현황을 공유하고 2021년 3월 시행 예정인 금융소비자보호법 대응방안 등을 점검했다. 또 임직원 교육 강화 및 고객의 소리 채널 개선을 통해 고객들의 불편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은 “카드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디지털 소외계층 발생 및 디지털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대응이 필요하다”며 “금융업의 본질은 신뢰이기 때문에 금융소비자 보호에 역량을 집중해 소비자 불편, 피해 등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