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전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1116세대 분양

▲ 대전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대전 갑천을 조망할 수 있는 1116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전도시공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공급하는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8일부터 공개하고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8개동 1116세대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를 살펴보면 △59㎡A 208세대 △59㎡B 28세대 △84㎡A 466세대 △84㎡B 196세대 △84㎡C 218세대 등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이 가운데 △59㎡A 31세대 △59㎡B 2세대 △84㎡A 74세대 △84㎡B 28세대 △84㎡C 31세대 등 166세대가 일반공급으로 분양된다.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은 950세대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대전 갑천지구 친수구역에 자리잡고 있다.  

갑천지구 친수구역은 대전 서구 도안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의 94만9천㎡ 규모의 공공택지다.

공동주택,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의 주거시설과 근린생활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호수공원,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가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반경 약 1.5㎞ 거리에 있고 도안동로, 32번국도, 호남고속도로 지선 등의 도로망도 가까워 대전 전역은 물론 다른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근처에 대전 시내를 순환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도 2025년 개통이 예정됐다.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와 도안신도시에 조성된 각종 편의시설, 유성온천역 주변 상업시설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원신흥초등학교, 봉명초등학교, 봉명중학교, 설립 예정인 서남중학교, 도안고등학교, 유성고등학교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고 현대건설은 소개했다.   

단지 바로 옆으로 갑천이 흐르고 있어 경관이 우수하고 덜레기 근린공원, 작은내 수변공원, 진잠천, 호수공원 등의 친환경 녹지공간도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의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남향 위주의 배치에 갑천 조망을 최대로 누릴 수 있도록 단지를 조성했다. 실내는 높은 천장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지하 2층에는 계절별로 사용하지 않는 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계절창고를 배치했고 모든 세대에 중문을 기본으로 설치했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육아카페, 실내 다목적체육관, 사우나,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등이 들어간다. 지상 17층에는 전망대도 마련된다.  

분양관계자는 “단지 옆으로 갑천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도안신도시와 유성 도심의 생활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대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트리풀시티 브랜드와 힐스테이트까지 더해진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190번지에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