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배당으로 2조4천억 규모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3분기 현금배당으로 보통주와 종류주 1주당 354원을 배당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3분기 배당 2조4천억, 올해 시설투자는 35조2천억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배당 기준일은 9월30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11월18일이다.

전체 배당금은 2조4046억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이날 2020년 시설투자 계획도 공시했다.

전체 시설투자 예상 규모는 35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분야에 28조9천억 원, 디스플레이 분야 4조3천억 원 등이다.

반도체부문은 메모리반도체 선단공정 전환 및 메모리반도체·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증설에 투자한다.

디스플레이 투자는 퀀텀닷(QD)디스플레이 생산능력을 증설하는 데 집행된다.

삼성전자는 “부품사업 중심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사업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