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에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이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7일 서울 강남 협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입차협회장에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

▲ 르네 코네베아그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임기는 2022년 3월까지다.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은 2017년 9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으로 부임한 뒤 2018년부터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코네베아그 회장은 협회 부회장으로 협회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국내 수입차시장의 현안 해결방안과 함께 전동화 및 디지털화로 대변되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네베아그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수입차시장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된 만큼 회원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해 수입차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이날 임시총회에서 코네베아그 회장과 함께 부회장에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 이사에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국내에서 자동차 수입사업을 하는 회원사의 공통 관심사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1995년 출범했다. 현재 승용 및 상용 21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