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2020 디지털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9월14일부터 10월4일까지 3주 동안 임직원과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23일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디지털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 우수작 선정

▲ 미래에셋대우 로고.


미래에셋대우는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일반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비대면채널(모바일, 홈페이지 등)과 관련된 고객 경험을 주제로 모두 365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모바일앱의 시각화, 개인화된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등에 관한 아이디어가 주를 이뤘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놓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 과정에 참여해 고객부문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0명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투자정보와 잔고 등 기본 화면에 나타나는 시각정보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직관적이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우수상은 화면을 재배치하고 새로운 정보를 추가해 기존 서비스를 개선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는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모전에 제안된 아이디어를 내용에 따라 관련 부서에 전달해 모바일앱 개선, 서비스 리뉴얼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주기적으로 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범규 미래에셋대우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디지털 아이디어 챌린지는 고객과 소통하는 창구이자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쉽고 편한 금융 플랫폼과 개인화된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위해 미래에셋대우의 디지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