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체로 떨어졌다.

26일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3일보다 6.55%(2300원) 급락한 3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하락 많아, 현대에너지솔루션 현대건설기계 떨어져

▲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44%(1300원) 하락한 2만7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22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2.74%(400원) 떨어진 1만4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1.32%(3천 원) 내린 22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19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 5거래일 상승세를 끝냈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41%(1550원) 급등한 3만200원에,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1.71%(1400원) 오른 8만3100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두 조선계열사 주가는 이날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을 각각 수주했다는 소식에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