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음제거 기능 강화한 무선이어폰 내놔, 가격 21만9천 원

▲ 모델들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LG전자 '톤 프리(모델이름 HBS-TFN7)' 무선 이어폰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무선 이어폰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소리 품질을 강화한 무선이어폰을 20만 원대 가격에 출시한다.

LG전자는 능동적 소음제거 기능(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으로 '메리디안 오디오' 사운드의 몰입도를 강화한 ‘톤 프리’ 무선이어폰(모델이름 HBS-TFN7)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능동적 소음제거 기능은 외부 소리를 마이크로 감지해 그 소리의 반대 음파를 내부에서 발생시켜 외부 소리를 제거하는 기능을 말한다.

LG전자는 영국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업해 무선이어폰에 최적화된 구조와 고품질 음질로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어폰 케이스에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유브이나노(UVnano)' 기능과 무선충전 기능,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한 음성제어 기능 등도 탑재했다.

톤 프리는 매트블랙과 글로시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하가격은 21만9천 원이다.

LG전자는 11월1일까지 LG베스트샵과 G마켓, 옥션 등에서 사전출시 기획전을 열고 구매고객에게 무선충전 패드, 액세서리 케이스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11월22일까지 톤 프리 액세서리 케이스 디자인 공모전도 실시한다.  우수 디자인에 선정된 고객들에게 모두 2천만 원 상당의 상금과 톤 프리 신제품 등을 선물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현대적 디자인과 차원이 다른 명품 사운드를 갖춘 톤프리의 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워 무선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