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핵심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내놓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ESG 비전과 2019년의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담은 '2020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환경 사회 지배구조'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 현대엔지니어링이 발간한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현대엔지니어링>


ESG는 2006년 제정한 'UN 책임투자원칙'을 통해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를 뜻하며 기업의 장기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비재무적 측면에서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새로 정립한 ESG 비전 '글로벌 최고수준의 지속가능 파트너(Global Premier Sustainable Partner)'를 중심으로 3가지 지향점인 △신뢰경영의 리더 △친환경 건설의 리더 △사회적 가치의 리더 등을 소개했다.

또 ESG 지향점 3개에 따른 9대 핵심전략을 내놓고 2019년도의 대표적 성과를 수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실적과 ESG 성과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사업분야별 실적과 이에 따른 ESG 가치창출 사례를 동시에 표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지난해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 7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내놓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표준(GRI Standards Core Option)' 요건에 맞게 작성됐고 제3자 검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신뢰성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ESG 경영의 도입은 기업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가오고 있다"며 "세계적 지속가능경영 추세에 발맞춰 이해관계자의 고객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