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 초반 내리고 있다.

고점 대비 절반 이상 빠진 16만 원대까지 밀리며 상장 이후 최저가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26일 오전 9시45분 기준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93%(8500원) 내린 16만4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 초반 밀려, 기관 대량매도 우려 여전해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로고.


상장 직후 보였던 35만1천 원에서 53.3%가량 빠진 수준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4대주주인 메인스톤이 상장 첫 날인 15일부터 5거래일에 걸쳐 3600억 원가량의 주식을 대량매도한 사실이 공시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30일 일부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기간이 끝나는 점도 주가 약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상장 15일차인 30일 의무보유 확약이 끝나는 주식은 총 2억445만464주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