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이 515억 원을 출자해 자회사 진에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진칼은 진에어의 유상증자에 모두 515억8300만 원을 출자한다고 22일 공시했다.
 
한진칼, 진에어 유상증자에 참여해 515억 출자하기로

▲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


출자 주식 수는 보통주 736만9007주이며 출자 후 한진칼의 진에어 지분율은 기존 60%에서 56.38%로 낮아진다.

진에어는 이날 10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7천 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신주 배정주식 수는 0.4093894424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16일이다.

진에어는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8월 신주 1500만 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진에어의 전체 발행주식은 기존 3천만 주에서 4500만 주로 늘어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