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계열사인 신한카드와 협업을 통해 외국인 신용카드 비대면 발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 한국 거주 외국인 대상 비대면 신용카드 발급서비스

▲ 신한은행 기업로고.


외국인은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직원과 통화를 할 필요 없이 신한은행 모바일앱 '쏠 글로벌'에서 곧바로 신용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외국인 고객 신용카드 이용률이 40%에 이른다는 점을 파악하고 비대면 신용카드 발급서비스를 개발했다.

쏠 글로벌 모바일앱은 12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만큼 많은 외국인 고객의 신용카드 발급 과정에서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혁 신한은행 디지털개인부문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는 외국인 고객 금융 편리성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