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형냉장고 비스포크 큐브 클라우드펀딩 목표 620% 달성

▲ 삼성전자 냉장고 '비스포크 큐브'. <삼성전자>

삼성전자 맞춤형 소형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큐브'의 펀딩이 당초 목표치를 훨씬 넘었다.

삼성전자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비스포크 큐브 펀딩이 2억6천만 원으로 목표치의 620%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스포크 큐브는 5~18도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해 맥주, 와인, 화장품 등의 보관 품목에 적합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모듈형 디자인을 채택해 제품 2개를 원하는 대로 결합하거나 분리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와 함께 제품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비스포크 큐브를 와디즈에 먼저 내놨다고 설명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담당 상무는 "소비자들과 함께 제품의 가치를 더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가장 먼저 비스포크 큐브를 선보였다"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큐브는 28일 공식 출시된다. 출고가격은 수납 솔루션에 따라 59만9천 원에서 64만9천 원으로 책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