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GC녹십자가 글로벌 민간기구인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다.
 
GC녹십자 주가 초반 뛰어, 민간기구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 GC녹십자 로고.


22일 오전 10시19분 기준 GC녹십자 주가는 전날보다 8.20%(1만8천 원) 높아진 2만7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전염병예방혁신연합은 GC녹십자, 스페인 바이오파브리와 10억 도즈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도즈는 1명의 접종분을 뜻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전염병예방혁신연합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게 된다. GC녹십자가 맡은 분량은 5억 도즈 이상이다.

전염병예방혁신연합은 2021년 말까지 20억 도즈 수준의 백신을 생산해 배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염병예방혁신연합은 잠재적 전염병의 위험에 대비해 백신의 사전개발 및 비축을 위해 2017년 출범한 기구다.

출범과 동시에 5억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모금했으며 유행병 백신 개발기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