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주가가 장 초반 내리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참가자가 사망하면서 관련주로 분류되는 SK케미칼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
 
SK케미칼 주가 초반 하락, 코로나19 백신 임상 참여자 사망 여파

▲ SK케미칼 로고.


22일 오전 9시47분 기준 SK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3.58%(1만1500원) 하락한 30만9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19일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1명이 사망한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위생감시국은 정확한 사망 이유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망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실제로 접종했는지 아니면 효과 검증을 위해 '플라시보(가짜 약)'을 투여받았는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SK케미칼은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