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대화제약이 리포락셀액(Liporaxel R)의 유방암 치료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대화제약 주가 초반 뛰어, 유방암 치료 3상 임상계획 승인받아

▲ 노병태 대화제약 대표이사 회장.


22일 오전 9시33분 기준 대화체약 주가는 전날보다 13.03%(1850원) 뛴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화제약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리포락셀액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다국가, 다기관, 공개 3상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됐다고 21일 공시했다.

대화제약의 이번 임상시험은 한국과 중국, 헝가리, 세르비아, 불가리아 등 국가에서 진행된다.  

리포락셀액은 글로벌 항암 주사제인 파클리탁셀(Paclitaxe)을 경구용 제제로 개선해 개발한 약물이다.

대화제약에 따르면 경구투여 제제이기 때문에 전처치가 필요 없다. 주사의 불편함과 말초신경병증 및 탈모 증상이 개선돼 환자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대화제약은 재발성 또는 전이성 HER2 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1차 요법으로 리포락셀액을 사용할 때 주사제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