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엇갈렸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 에이치엘비 주가는 급등하고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급락했다. 
 
바이오주 엇갈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급등 엔지켐생명과학 급락

▲ 진양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대표이사.


21일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전날보다 11.75%(2950원) 뛴 2만8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관계사인 에이치엘비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으면서 투자자 사이 기대감이 번졌다. 

식약처가 승인하면 임상시험 중이더라도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쓸 수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리보세라닙의 국내판매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7.03%(6500원) 급등한 9만9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다른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앱클론 주가는 2.91%(850원) 상승한 3만50원에, CMG제약 주가는 2.79%(125원) 오른 4605원에, 현대바이오 주가는 2.40%(250원) 상승한 1만650원에 장을 종료했다. 

유틸렉스 주가는 1.89%(650원) 오른 3만5050원에, 동성제약 주가는 0.86%(100원) 높아진 1만1750원에, 코미팜 주가는 0.77%(100원) 상승한 1만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셀 주가는 0.38%(150원) 높아진 3만9200원에, 파멥신 주가는 0.26%(50원) 오른 1만92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오스코텍 주가는 2.91%(1300원) 빠진 4만3450원에, 셀리드 주가는 2.77%(1350원) 밀린 4만7350원에, 제넥신 주가는 2.60%(3300원) 떨어진 12만3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펩트론 주가는 2.14%(300원) 하락한 1만3700원에, 녹십자랩셀 주가는 0.63%(300원) 내린 4만76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바이오솔루션 1곳을 빼고 모두 올랐다.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1.27%(300원) 빠진 2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3.21%(1천 원) 오른 3만2200원에, 안트로젠 주가는 3.09%(1500원) 상승한 5만 원에,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2.85%(700원) 오른 2만5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 주가는 2.15%(350원) 상승한 1만6600원에, 차바이오텍 주가는 1.42%(250원) 오른 1만7850원에,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0.99%(35원) 높아진 3565원에 거래를 끝냈다. 

네이처셀 주가는 0.52%(50원) 높아진 9590원에, 메디포스트 주가는 0.51%(150원) 상승한 2만9600원에,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0.37%(30원) 오른 8090원에 장을 종료했다. 

코아스템 주가는 0.21%(50원) 높아진 2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헬릭스미스 주가는 4.59%(900원) 뛴 2만500원에, 인스코비 주가는 4.24%(105원) 높아진 2580원에, 인트론바이오 주가는 2.13%(300원) 오른 1만4400원에 장을 끝냈다. 

레고켐바이오 주가는 2.10%(1200원) 상승한 5만8400원에, 한올바이오파마는 1.62%(500원) 오른 3만1400원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가는 0.84%(100원) 높아진 1만2천 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젬백스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6.15%(6400원) 급락한 9만7700원에, 티움바이오 주가는 3.45%(600원) 하락한 1만6800원에, 텔콘RF제약 주가는 3.18%(220원) 빠진 6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1.50%(400원) 떨어진 2만6300원에, 현대바이오랜드 주가는 1.00%(250원) 내린 2만4700원에, 올릭스 주가는 0.62%(400원) 낮아진 6만4500원에 장을 끝냈다. 

보툴리눔톡신기업 주가는 방향이 엇갈렸다. 

휴젤 주가는 5.72%(1만700원) 뛴 19만7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디톡스 주가는 2.44%(4400원) 빠진 17만6100원에 장을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