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 상장된 공기업 주가가 모두 올랐다.

21일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날보다 8.17%(2450원) 뛴 3만2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기업주 올라, 가스공사 8%대 한국전력 지역난방공사 3%대 상승

▲ 한국가스공사 로고.


정부가 수소에너지 활성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수소유통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가스공사의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일 “가스공사의 투자매력은 정부 지정 ‘수소유통 전담업체’로서 수소 가치사슬 안에서 가장 확실한 수혜주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주가는 3.57%(750원) 상승한 2만1750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주가는 3.53%(1350원) 오른 3만960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전력기술 주가는 1.22%(200원) 높아진 1만6650원, 한전KPS 주가는 0.36%(100원) 오른 2만81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카지노 공기업 주가도 모두 상승했다.

강원랜드 주가는 2.89%(650원) 오른 2만3150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주가는 2.4%(300원) 상승한 1만28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