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중국 최대 쇼핑행사인 11월11일 ‘광군제’를 앞두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생활건강은 11월10일까지 중국 온라인쇼핑몰 ‘티몰’에 있는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수려한’, ‘더페이스샵’ 등 브랜드 직영몰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LG생활건강, 중국 광군제 앞두고 티몰에서 공격적 마케팅 벌여

▲ LG생활건강은 11월11월 중국 광군제를 앞두고 중국 온라인쇼핑몰 ‘티몰’에서 화장품 브랜드별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후는 주력 제품인 ‘천기단 화현’세트와 ‘비첩 자생 에센스’, ‘공진향 수연’세트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실시한다.

천기단 화현세트는 1년 전 행사 때 예약판매 첫 날에만 11만 세트가 팔렸던 만큼 LG생활건강은 올해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후는 티몰 메인 페이지에 서울의 도심과 궁을 배경으로 제작한 브랜드 영상을 게재한다. 

숨은 '워터풀 라인'의 광군제 한정판 세트와 ‘시크리타 에센스 인어공주 에디션’ 등을 중심으로 예약판매를 받는다. 
 
시크리타 에센스 인어공주 에디션은 숨 브랜드 모델인 배우 전지현씨가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인어로 출연한 모습에서 착안해 출시된 제품으로 숨은 중국 포털사이트인 웨이보를 통해 제품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오휘는 ‘더 퍼스트 제너츄어’ 한정판 세트와 ‘미라클 모이스처’, ‘에이지 리커버리’ 등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다. 

이밖에 빌리프는 대표 제품인 ‘더 트루 크림-모이스처라이징 밤’에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해 광군제 한정판 제품을 준비했으며 VDL은 대표 제품인 ‘루미레이어 프라이머’의 한정판 제품을 마련했다. 

LG생활건강은 티몰 온라인생방송에서 중국 파워블로거 왕홍을 내세워 브랜드별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작업도 광군제 직전까지 진행한다.

앞서 19일에는 광화문과 명동 등 서울의 주요 지역에서 옥외전광판 광고를 통해 LG생활건강 브랜드의 광군제 참여와 티몰 광군제 시작을 알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