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취약계층에 겨울 난방용품 지원, 김윤식 “지역 돕는 활동 지속”

▲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왼쪽)이 10월20일 대전시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신협 어부바 박스를 만들고 있다. <신협중앙회>

신협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14일부터 11월13일까지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지설에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신협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628개 신협은 취약계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7천여 곳에 이불, 전기요, 연탄 등 각종 난방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164개 신협에서는 생활용품 및 식료품 등을 담은 ‘어부바 박스’ 5500개를 각 지역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일 대전시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재단 임직원이 어부바 박스 50개를 만들어 대전시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2015년 신협사회공헌재단 창립총회 1주년을 기념해 전국 195개 신협이 연탄 55만 장을 나누면서 시작됐다.

이후 신협 임직원들이 조합원 및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찾아 필요한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신협의 대표 연말 나눔 행사로 발전했다. 신협은 지난해까지 취약계층 3만439가정에 연탄 112만 장 및 난방용품 4만593개를 전달했다.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캠페인 기간 온라인 기부포털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 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댓글로 남기면 해피빈 기부콩 1개를 지급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겸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함을 나누는 신협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한파 취약계층과 같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