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현장 금융서비스의 업무범위를 확대했다.   

우리은행은 원스톱 금융서비스인 '태블릿브랜치'를 고도화한 ‘위니미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 원스톱 금융서비스 업무범위 넓힌 ‘위니미니’ 내놔

▲ 우리은행은 원스톱 금융서비스인 '태블릿브랜치'를 고도화한 ‘위니미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


태블릿브랜치는 은행 직원이 태블릿PC를 이용해 고객이 있는 장소에서 수신과 여신업무와 종합자산관리 업무 등을 즉시 처리해 주는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테블릿브랜치를 고도화한 위니미니를 통해 개인고객에 관한 여신·수신업무 외에도 '기업고객에 관한 여·수신 상담 및 신규 가입', 'QR코드를 통한 신용카드 가입', '개인형 퇴직연금(IRP), 청약저축 등 금융상품 간편가입', '가맹점 결제계좌 신청' 등으로 업무범위를 넓혔다.
 
우리은행은 위니미니에 종이로 작성하던 각종 서식을 전자문서에 작성하는 전자문서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에 더해 고객의 비밀번호를 보호하기 위해 고객 휴대폰으로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면 암호화된 번호를 생성하는 '비밀번호 사전등록서비스'도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2016년부터 '우리은행 태블릿브랜치'를 전국 117개 영업점에서 제공해왔는데 변화된 금융환경 및 영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재구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니미니 출시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효율적 영업환경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