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투자자설명회와 공시 등 기업활동(IR)을 우수하게 수행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21일 한국IR협의회가 주최한 '2020한국IR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전자 '한국IR대상' 우수상 받아, 배두용 “시장과 적극 소통"

▲ 배두용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


한국IR협의회는 2001년부터 기업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임직원을 선정해 한국IR대상을 주고 있다.

LG전자는 회사의 실적과 중장기 전략을 설명하는 국내외 투자자설명회(NDR)와 분기별 실적발표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투자자와 소통한다.

2분기부터는 국문과 영문으로 나눠 시행하던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하나로 통합해 국내외 투자자에게 일관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주주와 투자자에게 신속하게 경영실적을 전달하기 위해 2016년 1분기부터 잠정실적을 공시해 왔다.

투자에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정보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배두용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시장에 관한 심도 깊은 이해와 적극적 소통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주주의 가치를 높이고 내부적으로는 경영진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주주와 회사의 공동이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