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우리금융지주가 아주캐피탈 인수를 추진한다는 말이 증시에 돌고 있다.
 
아주캐피탈 주가 초반 뛰어, 우리금융지주 인수 추진 가능성 높아

▲ 아주캐피탈 로고.


21일 오전 9시27분 기준 아주캐피탈 주가는 전날보다 8.59%(1100원) 상승한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23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아주캐피탈 인수안건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안건이 통과되면 우리금융지주는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아주캐피탈 지분 74%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우리금융지주는 2017년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아주캐피탈 지분 74%를 인수할 때 약 1천억 원을 출자했다. 이 과정에서 우선매수청구권도 확보해뒀다.

우리금융지주가 아주캐피탈을 인수하면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까지 품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