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1%대 상승했다.

대규모 인수합병(M&A)을 발표한 SK하이닉스 주가는 1%대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 1%대 상승, '10조 인수'SK하이닉스는 1%대 하락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20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50%(900원) 오른 6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주가는 0.50%(300원) 상승한 6만300원에 장을 출발했다. 내내 강세를 보이다 장중 고가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73%(1500원) 떨어진 8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는 전날보다 1.61%(1400원) 하락한 8만53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9만9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으나 10조3천억 원 규모에 인텔 메모리사업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하락 전환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인텔 메모리사업 인수와 관련해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반반”이라며 “메모리산업 합병은 긍정적이나 낸드사업의 단기 흑자전환이 어렵다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