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메모리반도체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 주가 초반 하락 반전, 인텔의 메모리반도체사업 인수 영향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20일 오전 9시51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50%(1300원) 내린 8만54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인텔의 SSD사업부문과 낸드 단품 및 웨이퍼 비즈니스, 중국 다롄에 위치한 생산시설을 포함한 낸드사업부문 전체를 10조3100억 원가량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 공시 이후 SK하이닉스 주식은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 40조에 따라 오전 8시50분부터 9시30분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거래가 재개된 직후 SK하이닉스 주가는 3.11%(2700원) 오르며 8만940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으로 전환했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메모리사업 인수금액 가운데 8조192억 원은 2021년 말 지급하고 잔액 2조2912억 원은 2025년 3월에 지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