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 상장된 공기업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16일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날보다 8.89%(2400원) 뛴 2만9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기업주 상승 우세, 가스공사 8%대 뛰고 한국전력 한전기술도 올라

▲ 한국가스공사 로고.


정부가 수소에너지 활성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정부의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선정된 가스공사의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가스공사가 대규모 수소제조사업자에게 액화천연가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안건이 의결됐다.

한국전력공사 주가는 2.11%(450원) 오른 2만1750원, 한국전력기술 주가는 1.54%(250원) 상승한 1만6450원에 장을 끝냈다.

한전KPS 주가는 0.91%(250원) 높아진 2만7850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주가는 0.86%(300원) 오른 3만53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카지노 공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강원랜드 주가는 0.23%(50원) 높아진 2만205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주가는 0.83%(100원) 떨어진 1만2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