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시장에서 판매하는 반찬을 식재료로 사용한 도시락을 개발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하남은 지역사회 소상인들과 상생을 위해 경기 하남시 전통시장인 신장시장에서 판매할 ‘하루한끼’ 도시락 메뉴를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필드하남, 지역상생 위해 시장반찬으로 만든 도시락 개발

▲ 15일 하남 신장시장에서 ‘스타필드 하남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인 신장시장 ‘하루한끼’ 도시락 시식회가 열렸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두 번째 줄 좌측 첫 번째), 김상호 하남시장, 최현석 셰프, 신장시장 상인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루한끼 도시락은 신장시장에서 판매하는 식재료로 만든 돈가스와 마라어묵볶음, 칠리두부탕수, 짜장만두 등을 반찬으로 담았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신장시장이 현대화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며 “상인들과 논의하고 전문가인 최현석 셰프를 섭외해 신메뉴 도시락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스타필드는 5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도시락을 직접 구매해 푸드뱅크에 기부할 계획을 세웠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이번 도시락 개발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과 시장 경쟁력을 분석해 지역사회에 실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