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의 고액자산가 고객 숫자가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미래에셋대우는 9월 말 기준 개인고객 가운데 1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VIP고객 숫자가 9800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말과 비교해 35%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 10억 이상 자산 고객 1만 명 육박, 자산규모 39조 넘어서

▲ 미래에셋대우 로고.


VIP고객이 미래에셋대우에 맡긴 자산규모도 39조 원을 넘겼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들어 미래에셋대우의 VIP고객 숫자와 자산 규모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우량자산 공급과 차별화된 VIP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 현지법인 11개와 사무소 3개를 운영하며 전 세계 우량 자산의 투자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공급한다. 

또한 언택트시대에 대응해 VIP고객만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열어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개별 컨설팅도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9월 VIP고객 전용서비스인 ‘미래에셋세이지클럽(Mirae Asset Sage Club)’을 새롭게 내놓기도 했다.

미래에셋세이지클럽 고객은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과 함께 가업 상속과 증여 계획 등과 관련해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패밀리오피스 솔루션도 이용할 수 있다.

김기환 미래에셋대우 VIP솔루션본부장은 “VIP고객의 가장 큰 관심사는 결국 수익률”이라며 “고액자산가의 안정적 수익 확보를 위해 변동성을 고려한 수익률 관리시스템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방향성 제시 등은 미래에셋대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