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한국기업지배연구원에서 발표되는 ESG 평가에서 증권사 가운데 최고등급인 통합 A등급을 받았다.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영어 약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투자와 경영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현대차증권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A등급, 최병철 "지속가능 성장"

▲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


현대차증권은 15일 사회공헌에 기반한 지역사회 환원,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및 소비자 보호활동 등을 평가하는 S(사회)분야에서 최상위등급인 A+를 받았고 E(환경), G(지배구조)까지 전 영역이 2019년과 비교해 각각 한 단계씩 개선됐다고 밝혔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ESG경영 강화를 위해 올해 총괄 전담부서를 지정한 데 이어 전사 협의조직인 ESG협의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ESG 내재화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경제, 사회,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회사로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2019년 12월부터 '한국거래소 ESG리더 150 지수'에 편입됐다. 해당 지수는 ESG 평가 상위 우수 150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투자기업을 고를 때 중요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