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0 유니온아트페어에서 더 프레임TV를 활용한 작품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3일까지 현대 미술작가들의 축제인 ‘2020 유니온아트페어’에 참여해 ‘더 프레임TV'를 활용해 작품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 유니온아트페어에서 '더 프레임TV' 활용해 작품 전시

▲ 삼성전자는 9일부터 13일까지 현대 미술 작가들의 축제인 ‘2020 유니온아트페어’에 참여해 ‘더 프레임 TV'를 활용한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


더 프레임TV는 꺼진 TV화면에 클로드 모네, 폴 고갱, 폴 세잔의 작품 등 약 1천여 점 이상의 미술작품을 소비자가 골라 감상할 수 있는 아트모드를 탑재한 제품이다.

올해 5돌을 맞이하는 유니온아트페어는 신진 작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작가 직거래 장터다. 작가 스스로 시장을 개척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문래예술창작촌의 7개 장소에서 진행되며 80명가량의 작가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문래예술창작촌 스페이스엑스엑스(space xx)에서 더 프레임TV 3대를 활용해 출품작을 디지털아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또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기반의 버추얼 갤러리 체험공간을 마련해 더 프레임TV의 대형화면으로 전시작품의 디테일을 다양한 시점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의 아트 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이번 행사 참여 작가 13인의 작품 22점도 소개한다.

더 프레임 아트 스토어는 비엔나의 알베르티나 박물관과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갤러리가 소장한 1200점 넘는 작품을 4K 화질로 제공하는 디지털 아트 유통 플랫폼이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레임TV는 일반TV 개념을 넘어 글로벌 아트 유통 플랫폼으로 평가 받고 있는 혁신제품”이라며 “더 프레임TV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바탕으로 미술관 및 작가들과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