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상승한 지 하루 만에 동반하락했다.

8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33%(200원) 떨어진 5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 중단됐다.
 
삼성전자 주가 '기관 매도'에 약간 내려, SK하이닉스도 동반하락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1.00%(600원) 오른 6만5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보합세를 나타내다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60%(500원) 밀린 8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주가가 하락했다.

주가는 1.08%(900원) 상승한 8만43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오전 중 하락 반전해 대체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가 2년 만에 최고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기관투자자의 매도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1994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