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정부에서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공사비를 결제하는 신용카드 이용자에 추가 한도와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정부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카드, 정부 그린리모델링사업 참여해 공사비 무이자할부 지원

▲ 삼성카드 기업로고.


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된 건축물에 단열재 보완과 창호 교체 등 공사를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그린리모델링 공사비를 대출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를 최고 4%까지 지원한다.

은행에서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을 받으려면 은행을 직접 방문해 대출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삼성카드로 공사비를 결제하면 별도 서류를 제출하거나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그린리모델링 공사비 결제를 위한 추가 한도 2천만 원을 부여하고 최장 36개월 무이자할부를 적용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편의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