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비상금 용도의 선불카드를 담은 참치캔 형태의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카드는 재난 구호물품을 디자인 아이디어에 반영한 비상금 선불카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카드, 참치캔 모양 안에 담긴 비상금용 1만 원 선불카드 한정판매

▲ 현대카드가 판매하는 선불카드 패키지.


참치캔 모양 패키지에 1만 원이 충전된 선불카드가 들어있는 상품이다.

판매금액은 1만5천 원으로 현대카드가 운영하는 서울 이태원 음반매장에서 5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선불카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5년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카드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담았다"며 "카드 한도가 넘었거나 용돈이 떨어졌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10월 안에 선물용 선불카드 디자인도 재편해 내놓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