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한국 교민들을 위해 인천과 중국 칭다오를 잇는 임시 항공편을 운항한다.

진에어는 인천공항에서 15일 오전 10시 출발해 중국 칭다오에 오전 10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임시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진에어, 교민 수송 위해 15일 인천~중국 칭다오 임시 편도 운항

▲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


인천~칭다오 임시편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항공권은 대한민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인천을 출발하는 편도 항공편만 판매된다.

이번 인천~칭다오 노선 탑승객은 중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탑승 전 3일 내에 지정 검사기관에서 코로나19 핵산검사(PCR)를 마친 뒤 탑승 전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 기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임시 항공편 운항은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및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마련됐다.

그동안 한국에 체류하던 우리 교민과 유학생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한중 노선 운항제한으로 중국 복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교민과 유학생들의 원활한 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시항공편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